기본이 중요하다

십계명

6.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애굽기20:12)

성경은 부모를 공경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잠언23:22)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언23:25)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잠23:24)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로새서3:20)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에베소서6:1)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에베소서6:2-3)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잠언19:26)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잠언30:17)

성경은 여러 성구말씀을 통해서 부모에게 효도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정당한 관계를 갖지 않고는 하나님과 정당한 관계를 가질 수 없음을 가르칩니다.

십계명은 인간이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면서 생명이 선물이라고 가르칩니다. 인간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 자신에게서 도출 되는 것이 아님을 부모의 존재가 가시적으로 또한 끊임없이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살아계신 부모를 주셔서 그들을 존경하고 따르게 하셨습니다. 인간은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 지음 받았습니다.

안식일 계명에 뒤 이어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 나온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의 업적과 주장을 펼치는 장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시간 속에서 살아야 한다고 안식일 계명이 우리에게 명령하듯, 제4계명은 우리에게 우리라는 존재가 선물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며 살아야 한다고 명령합니다.

또한 가정의 중요함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가정은 인간이 이 지상에서 시작하는 인생행로의 첫 출발지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인류역사의 가장 기초적인 구조로 하나님에 대한 신앙교육을 가르치고 기르는 장소로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제도입니다. 나의 존재는 나의 가정의 나의 부모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하나님은 부모 공경할 것을 명하십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 곧 부모 공경하는 것으로 직결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창조 위엄을 재확인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개인이 유능하고 학식이 높고 인지가 발달한 사람일지라도 부모의 유능무능을 떠나 부모 없이 출생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형식적인 부모공경이 아닌 실제적으로 진실 되게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를 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타인에게도 본을 보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