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중요하다

십계명

6-1.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애굽기20:12)

공교롭게도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부모공경은 부모의 마음을 즐겁게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과 두려움과 존경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십계명 제1계명에서 제4계명까지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계명한 것이고, 제5계명부터 제10계명까지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관한 계명인데 그 첫 번째로 부모 공경할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특별한 상황이나 일정기간에만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형편에 관계없이 항상 지속적으로 부모 공경을 실행하도록 명하신 것입니다.

부모가 늙어 가시고 편찮아지고 무능해짐에 따라 사람들은 얼마나 관심을 갖고 친절과 사랑과 순종으로 자주 대화하고 필요가 무엇인지를 더 생각해야 합니다. 함께 걷기도 하고 함께 쉬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늙으신 부모를 돌볼 것과 자식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힘쓸 것을 명하십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부모가 그의 부모에게 그 도리를 못한다면 그의 자식 또한 그러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언행과 품성을 보고 자라기 때문에 그 부모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마태복음15:3-6).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 중 일부를 부모 공경하는 것과 공유하십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어렸을 때만이 아니라 죽을 때가지 적용되는 피조물로서의 우리 정체성에 관한 주장입니다.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요한일서3:23-24)

십계명이 인간관계로 옮겨갈 때 ‘안식일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키라’라는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라는 주장이 기초가 됩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베푸는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께 보이는 사랑과 같습니다. 누구든지 보이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요한일서4:20).

제5계명은 순종하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땅에서 ‘우리의 생명이 길리라‘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눈여겨보시고 순종에 따른 보상을 하기 위해 기꺼이 하나님의 은혜로 확보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알아주는 사람이 없더라도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장수하는 것은 충실한 삶에 대한 하나님의 계명을 따른 상급입니다. 우리가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에 순종하는 것은 보상심리 때문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부모께 감사하며 함께 장수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은혜로운 보상을 받는 것입니다.

오늘도 효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