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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도신경의 역사 이미순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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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도신경의 역사

 

사도신경은 기독교에서 사용되는 신앙고백의 하나로 주로 서방교회에서 기도문으로 활용합니다. '로마신조'에서 유래한 기독교인들의 신앙고백문으로 주기도문(마태복음 6 : 9 ~ 13)과 달리 성경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초대교회 즉, 2세기 교회에서 정리한 세례예비자용 문답례로 세례의 믿음고백 형식이 3세기 이래로 발전하여 사도신경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4세기가 되어 처음으로 사도신경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5세기 들어서 현재 형태를 갖추었으며, 10세기 완결된 형태로 오토 대제가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과 함께 서방교회에서 공식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1세기 이후 동방교회와의 분리 이후 서방교회에서 신앙의 기준으로 자리 잡아 지금도 서방교회 전통을 따르는 천주교회, 개신교회는 이를 예식에 사용합니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전례에 포함시켜 각종 예식이나 미사 때마다 사도신경을 통해 신앙을 고백하며, 성공회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을 되새기는 세례 계약을 다짐할 때와 저녁기도를 할 때 사도신경으로 믿음을 고백합니다. 

개신교에서는 예배시작 시 신앙을 고백하며, 세례와 기도 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현대에 들어서 찬양예배에 의한 예배 순서 변경이나, 교리적 선언 등 다른 신앙고백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신앙고백문입니다. 루터교에서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하기 때문에, 정해진 예식에 따라 예배 시에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유래와 내용이 성경에 언급이 없다는 이유로, 반(反)로마 가톨릭교회 경향이 강한 침례교, 그리스도의 교회 등의 개신교 종파들은 사도신경의 유효성을 부인하고 사용하지 않습니다. 

 

서방교회 전통을 따르는 천주교와 개신교회는 우리나라에서도 동일하게 공식적인 고백문으로 활용합니다.

개신교회는 대부분 이를 예배와 예식, 기도회에서도 고백합니다. 

 

*동방교회  

동로마 제국의 국교로서 4세기 무렵부터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발전한 기독교의 한 종파

동로마 제국의 국교로서 4세기 무렵부터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발전한 기독교의 한 종파. 1054년 로마를 중심으로 하는 서방 교회와 분리되었는데, 로마 교황을 승인하지 아니하며 교의 및 의식을 중시하고 상징적, 신비적 경향이 강하다. 동유럽과 러시아에서 성하다.

 

*서방교회

서방교회는 동방 교회와 구분되는 말로 쓰인다. 11세기 교회의 대분열로 그 형태가 구체화하였다. 칼케돈파 교회 중 동방교회의 전통을 따르는 교단들을 제외한 천주교와 개신교가 여기에 포함된다. 

서방교회는 보편교회의 5개 교회 연합 가운데 로마 교회가 분리되어 서방교회(서방 기독교)를 형성하였다. 나머지 4개 교회인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와 알렉산드리아 교회, 안디오키아 교회, 예루살렘 교회 연합이 현재의 동방교회(동방기독교)가 되었다.  

서방교회의 전통은 16세기 이후 종교개혁 시기를 거치며 현재의 천주교회와 개신교회 전통으로 분리되었다. 

 

*사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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